2022-08-20
존경하는 전 주한중국대사관 닝푸쿠이(宁赋魁) 대사님, 중국외문국 위타오(于涛) 부국장님, 내외 귀빈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국과 중국은 지역적으로는 이웃이고, 문화적으로는 서로 통하며, 국민들 간에는 서로 친근한 일견여고(一见如故)의 소중한 이웃입니다. 특히, 1992년 수교 이래, 양국은 지난 30년 동안 경제, 외교, 문화, 관광 등 제 방면에서 눈부신 발전을 이루면서 수교 30주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곧 있을 8월 24일은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일입니다. 한중 수교 일을 앞두고 중국외문국에서 주최하는 기념 교류회 행사가 베이징에서 뜻깊게 개최된 점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중국말에 ‘이심상교, 성기구원(以心相交,成其久遠)’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마음으로 서로 사귀면 오래가고 멀리 간다는 말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서로 교류(相交)한다는 것이 어찌 사람과 사람 사이의 교류만 이겠습니까? 한국과 중국 역시 수 천년의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서로 이해하고 마음으로 사귄다면 보다 넓고 깊은 관계로 발전할 것입니다. 문화교류가 중요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본 교류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드리며, 자리하신 중국과 한국 내외 귀빈 여러분, 기업가 여러분들이 앞으로도 한중 문화교류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본 기념 교류회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 많은 노력을 해주신 중국외문국 직원 및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한중 수교 30주년인 올해 더 많은 교류 행사가 한중 양국에서 개최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8월 19일
주중한국문화원 김진곤 원장
어느 덧 불혹(不惑)을 바라보는 필자는 건강에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다. 베이징(北京)에 파견 온 이후로는 더더욱 그렇다. 때마침 중국에서도 웰빙 건강 식품이 인기몰이 중이라 하니 더 관심이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