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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감(減)·3건(健)’의 각오


2022-07-11      



어느  불혹(不惑) 바라보는 필자는 건강에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다. 베이징(北京) 파견  이후로는 더더욱 그렇다. 때마침 중국에서도 웰빙 건강 식품이 인기몰이 중이라 하니  관심이 갔다.


실제 시내 슈퍼마켓 음료 진열대에는 ‘0(糖), 0(脂), 0(卡)’라는 광고 문구가 곳곳에 붙여져 있다. 무설탕, 무지방, 제로(0) 칼로리라는 뜻이다. 식품 코너에 가면 “지방은 제로, 먹고 싶은 만큼 드세요라는 문구가 새겨진 곤약면, 메일면 등도 진열돼 있다.


가장 많이 눈에 띄는  2016 설립된 위안치썬린(元气森林)이라는 중국 토종 음료 브랜드 제품이다. 중국 음료업계에 처음으로 무설탕, 무지방, 제로 칼로리 음료 출시로 건강 웰빙 바람을 불러 일으켜 ‘중국 음료업계 전복자라는 별명이 붙었다. 무설탕 탄산수만 수십여 종의 제품을 쏟아내며 소비자 눈길을 사로잡았다. 2021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0% 증가한 75 위안(14487억원) 기록했다. 코카콜라, 네슬레  중국 음료시장의 전통 강자들도 위안치썬린을 ‘모방 줄줄이 무설탕 음료수를 내놓았을 정도다.


실제 중국 무설탕 음료 시장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2020 1178000 위안에서 19.35% 증가해 지난해에는 140 위안에 달했다. 2027년에는 2766000 위안까지 증가하며 수년간  자릿수 증가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쑤스(素食, 채식)’ 대한 중국인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왕페이(王菲), 쑨리(孙俪)  중국 연예인을 대표주자로 베지테리언(채식주의자) 선언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베이징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쉐린 가이드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유일한  3개짜리 베지테리언 레스토랑도 있을 정도다.


이는 중국인의 소득 증가  건강 중시 풍조와 안전 먹거리에 대한 욕구가 커지면서 나타난 움직임이다. 특히 최근 중국에 비만, 당뇨, 고혈압 환자 등이 늘고 있는 것과도 관계가 깊다. 이에 평소 짜고 맵고 기름진 음식을 즐겨먹는 중국인의 밥상에도 빨간 불이 켜진 것이다.


중국 정부가 5년에   발표하는 국민 건강보고서를 살펴보자. 2020 12월에 발표한 <중국주민 영양과 만성질환 보고서(2020)> 따르면 중국 18 이상 성인 가운데 과체중자 비율은 2015년의 30% 수준에서 2020 50% 이상으로 늘었다. 전문가는 “특히 비만 문제가 점점 뚜렷해지고 있다면서 “건강에 나쁜 생활 습관이 보편화되고 있다 지적했다.


비만은 고혈압, 당뇨병과도 직결된다. 최근 중국의 고혈압과 당뇨병 유병율도 높아져 각각 27.5%, 11.9%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당뇨병 환자 수는 1억명 이상으로, 이미  세계에서 가장 많다. 게다가 최근에는 어린이나 청소년 비만이 늘면서 당뇨병 환자가 젊어지는 추세다. 일부 식품 영양 전문가들은 “영양법을 제정해 설탕이 함유된 음료는 광고나 판매를 제한하고, 세금을 매겨야 한다 주장하기도 한다.


2017 중국은 <전국민건강생활방식 행동방안(2017~2015)> 발표하고 ‘3·3 전문행동을 실시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왕 이렇게  김에 필자도 중국 베이징에 파견된 기간, ‘3·3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3감이란 소금기름설탕  가지 섭취를 줄이고, 3건은 구강체중골격  가지를 건강히 한다는 뜻이다.   


배인선, 한국 아주경제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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