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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난과 함께 아시아 및 세계와 더욱 긴밀히 연결되길---리바오둥 보아오포럼 비서장, 보아오포럼 발전 평가


2021-04-16      

2015 보아오아시아포럼 회의장   사진/쉬쉰(徐訊)

 

보아오포럼 2021년 연차총회가 4월 18-12일간 보아오(博鰲)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는 올해 세계 최초로 오프라인 회의 위주로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회의이다. 또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 진행되는 특별한 연차총회이자 보아오포럼 창립 20주년이기도 하다. 

 

“지난 20여년간 보아오포럼은 언제나 개방 및 공영을 견지해왔으며, 아시아 및 세계의 공동 발전을 촉진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았다.” 리바오둥(李保東) 보아오포럼 비서장은 최근 하이난(海南)일보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나날이 번영하는 아시아에 근거지를 두고 있는 보아오포럼은 독자적 자원과 우위, 그리고 영향력을 유지하면서 혁신과 발전을 거듭하며 각측과 함께 손잡고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보아오포럼은 하이난성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여 아시아의 자유무역 및 단일화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그리고 아시아 및 세계의 공동 발전을 더욱 촉진하기 위해 더 많은 힘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330, 리바오둥 보아오아시아포럼 비서장은 2021년 연차총회 기자회견에 참석해 회의 관련 상황을 소개했다. 사진/쉬쉰 

 

 

아시아 및 세계의 공동 발전 촉진

2001년 창립, 2002년 제1차 연차총회 개최, 그리고 지금 2021년 연차총회를 앞두고 있는 보아오포럼은 지난 20년간 끊임없이 성장하며 수많은 성과를 이룩하였다. 

 

리 비서장은 보아오포럼은 아시아를 기반으로 세계로 나아가는 고위급 국제 대화의 장으로서 그간 신흥경제체와 함께 수많은 역경을 극복해왔는 바 21세기 이래 아시아가 이룬 비약적 발전의 산 증인이라고 평가했다. 창립 20주년을 맞아, 보아오포럼은 시대와 발맞춰 나아가는 새로운 모습으로 경제 뿐만 아니라 혁신, 보건, 교육, 문화, 미디어 등 분야로 확장하고, 산관학 등 각계의 공동 인식을 적극 도출하여 아시아 및 세계의 발전과 번영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 비서장은 “당시 아시아 금융위기의 여파 속에서 26개(후에 29개국으로 확대) 아태지역 국가가 전향적 시각으로 과거 무명 어촌에 불과하던 보아오에서 아시아만의 정치경제대화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합의”하였다면서 2001년 창립총회 시 세계 각국의 오피니언리더들이 그 독보적 매력에 이끌려 보아오에 모여들었다고 소개했다. 지난 20년간 보아오의 내외 인프라가 확연히 향상되고 포럼 규모도 더욱 확대되어 오늘날 세계적 영향력을 가진 국제대화플랫폼으로 성장하였다. 지금은 연간총회 외에도 특별회의, 지역협력회의, 학술연구 등 새로운 부대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발전은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기초이자 핵심이다. 지난 20년간 보아오포럼이 한 일들은 모두 발전을 위한 일이었으며, 발전을 촉진하고 이에 봉사하기 위함이었다.” 리 비서장은 아시아 경제단일화를 촉진하는 것, 아시아 및 세계 발전을 위해 긍정적 에너지를 모으는 것, 발전을 도모하고 협력을 추진하는 것이 바로 포럼의 핵심주제이며, 포럼의 구성 뿐만 아니라 관련 업무 전반에서 이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보아오포럼은 확실한 자신감과 확신을 가지고 세계 각국의 산관학 각계 인사들과 함께 글로벌화 및 다자주의의 기치를 높이 들고, 발전 방안을 공동 모색하며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글로벌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추진할 것이다. “보아오 구성원들의 노력 하에 포럼의 장에서 모두의 지혜를 한 데 모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아시아와 세계의 미래 20년은 반드시 보아오포럼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을 것이다.”

 

2017년 보아오아시아포럼 회의장의 항공사진  사진/쉬쉰

 

풍성한 2021년 연차총회 행사

“2021년은 포럼 창립 20주년으로 과거를 계승하고 미래를 개척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리 비서장은 보아오포럼 구성원간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20주년 기념 시리즈 행사를 마련하였다고 소개했다. 홈페이지에 아시아와 세계의 연결 20특별세션 개설, 20주년 기념 리셉션 개최, 20주년 기념 총서 발간, 전시회 개최, 기념우표 발행 등 일련의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2021년 연차총회는 보아오포럼의 핵심행사로서 여러 행사 중에서도 가장 성대하게 개최될 것이다.”

 

보아오 2021년 연차총회의 주제는 세계 대격변 속 글로벌 거버넌스 강화 방안 논의 및 일대일로 협력 촉진이다. 이에 대해, 리 비서장은 코로나19의 충격으로 국제 정세가 급변하고 있다면서 2021년 연차총회의 최우선 임무는 방역 안전 확보를 전제로 발전에 대한 아시아 및 세계 각국의 합의를 도출하고 경제 성장에 대한 믿음을 되찾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제 분쟁과 갈등이 나날이 증가하고 세계적 문제가 갈수록 부각되는 지금, 각측은 그 어떤 때보다 글로벌 거버넌스 강화가 중요하고 시급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였다. 생산요소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일대일로협력은 아시아 및 인근 지역의 경제 회복을 이루어 국제 협력 촉진에 대한 아시아 국가의 결심을 보여주었으며, 글로벌 거버넌스 완비에 대한 아시아의 시각을 제공하였다. 이에 따라 올해 연차총회의 주제를 세계 대격변 속 글로벌 거버넌스 강화 방안 논의 및 일대일로 협력 촉진으로 정한 것이다.

 

이번 연차총회에는 수십개에 달하는 풍성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이는 크게 6개 세션으로 나뉜다. 리 비서장은 “‘중국에 대한 이해’ 및 ‘일대일로 협력’은 현 정세에 따라 새로 추가한 세션이다. 포럼 주최국인 중국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길 원하는 각측의 바람을 반영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중국에 대한 이해세션에서는 중국의 발전노선 및 세계 경제 회복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심층적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고, ‘일대일로 협력세션에서는 일대일로 협력사례를 바탕으로 국제 협력 및 글로벌 거버넌스 강화 과정 속에 담긴 기회와 도전에 대한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2018년 보아오아시아포럼 회의장의 항공사진  사진/쉬쉰

 

하이난 자유무역항 건설에 조력

보아오포럼 창립 20년간, 하이난은 포럼과 함께 성장하며 많은 혜택을 받았다. 

 

리 비서장은 “작은 어촌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을이 되기까지 보아오는 매해 발전을 거듭해왔다”면서 보아오의 변화는 하이난의 발전, 그리고 중국 및 아시아 발전의 축약판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20년간 하이난성은 포럼의 발전을 전폭 지지하면서 포럼에 독특한 지역색채와 다채롭고 개방적인 환경을 제공하였다.” 보아오포럼은 하이난 각급 당위원회 정부 및 하이난성 전체 주민의 적극적인 지지와 하이난 실무진들의 우수한 서비스에 힘입어 순조로운 발전을 이어왔다. 즉 이미 운명공동체를 이룬 것이다.

 

리 비서장은 하이난 자유무역항 건설을 특별히 강조하였다. 그는 “작년 6월, <하이난 자유무역항 건설 총괄방안>이 발표되면서 중대한 역사적 발전 기회를 맞이한 하이난은 중국 차기 개혁개방의 최전선에 서있다”면서 포럼사무처는 앞으로 실질적 행동으로 하이난의 아시아 지역 협력 참여를 더욱 잘 지지하고, 하이난 자유무역항 건설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 보아오포럼은 하이커우(海口)에 상주사무처를 설립하였다. 이는 하이난에 최초로 입주한 세계적 영향력을 가진 국제회의기구의 사무처이다. 리 비서장은 포럼사무처는 각측간 유대를 더욱 강화하며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국제적 자원을 응집하고, 하이난의 전면적 개혁개방 심화를 주제로 더 많은 메커니즘 차원의 활동과 브랜드 활동을 펼쳐 하이난 자유무역항 건설에 필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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