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06
역사의 새로운 페이지가 열리고 우리는 새로운 일 년을 맞이한다. 2022년의 문턱에 서서 우리는 과거를 되돌아보면서 2021년에 발생한 중요한 사건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격동하는 중국 발전과 세계 흐름을 짚어 새로운 출발을 위해 정신 역량을 축적하려고 한다.
2021년, 중국은 중국 공산당 창립 100주년을 성대하게 경축했다. 100년 여정에서 중국 공산당은 인민을 단결시키고 이끌어 혁명과 건설, 개혁에서 한차례 또 한차례의 위대한 승리를 거뒀다.
2021년, 중국은 샤오캉(小康) 사회 건설을 전면 완성했다. 중국 현대화 건설의 단계적인 목표를 달성했고, 중화 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위한 중요한 한 걸음을 내딛었다.
지난 1년은 100년만의 큰 변화와 세기의 감염병에 직면했지만 중국의 고품질 발전은 새로운 성과를 거뒀다. 국가 전략 과학기술 역량이 더 빨리 강해졌고, 산업사슬 탄성이 강화됐으며, 개혁 개방이 심도 있게 추진됐고, 민생이 효과적이고 강력하게 보장됐으며, 생태 문명 건설이 지속적으로 추진됐다.
2021년, 중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대대적으로 진행했고 전 세계, 특히 개도국에 코로나19 백신을 지속적으로 제공했다. 산업 구조 조정, 에너지 구조 최적화, 에너지 절약 효율 제고 등 일련의 조치들을 통해 중국은 탄소 배출 피크와 탄소 중립 목표를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인구 고령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부부 한 쌍이 세 자녀를 낳을 수 있는 정책을 시행했다. 도쿄 올림픽에서 중국 선수들은 여러 종목에서 메달을 땄고 새로운 진전을 모색하고 자아를 초월했다. 광활한 우주에서 중국의 우주인들은 중국 우주정류장에서 생활하고 일하고 더 나가 생방송으로 강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과거를 돌아보면 성과가 가득했다. 경험을 축적하면서 미래를 전망해본다. 2022년, 중국은 제24회 동계올림픽을 개최하고,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도 열릴 예정이다. 새로운 일 년, 중국 경제는 어떻게 ‘온중구진(穩中求進, 안정 속 성장)’해 고품질 발전을 이룰 것인가? 코로나19의 지속적인 영향 속에서 중국은 또 어떤 행동을 취해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추진해 나갈 것인가? 2022년은 중한 수교 30주년의 해이고 한국 대선의 해이다. 그렇다면 중한 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발전해 나갈 수 있을까? 새로운 일 년 동안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야 한다.
2021년은 곧 지나가고, 2022년이 다가온다. 신구가 교차하는 시기, 본지는 12개 키워드를 통해 중국의 지난 일 년을 되돌아보고 경제, 외교, 중한 관계 분야의 전문가 분석을 통해 중국의 다음 여정의 동향을 살펴보려고 한다.
글|란산촨(冉珊川), 가오롄단(高蓮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