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06
【단어 설명】
중국이 연구·개발·생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가리킨다.
【뉴스 회고】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만연하고 바이러스가 변이를 거듭하고 있다. 감염증 방역의 가장 과학적이고 경제적이며 효과적인 방법은 백신 접종이다. 2021년 12월 10일 기준, 중국은 전국적으로 백신 접종 전과정을 마친 인구가 11억명을 넘어 세계 1위를 기록했다. 2021년, 중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대규모로 진행해 감염병 지역 확산을 효과적으로 억제했고 방역에 기여했다.
현재 국가약품감독관리국(國家藥品監督管理局)에서 조건부 출시 비준을 받은 백신은 4종이고, 3종은 긴급 사용을 허가 받았다. 이중 중국국약(中國國藥, 시노팜) 코로나19 백신과 커싱(科興, 시노백) 코로나19 백신이 세계보건기구(WHO)의 긴급 사용 리스트에 올랐고 여러 백신이 현재 WHO에 관련 자료를 제출해 진전 상황이 양호한 상태다. 접종 과정에서 중국 백신의 안전성이 양호함을 보였고 부작용도 비교적 적었다.
이와 동시에 우리는 100% 보호 효과를 내는 백신은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면역 장벽이 완벽하게 구축되지 않은 상태에서 바이러스는 전파력이 강해 백신 접종자도 감염될 수 있다. 그러나 인정해야 할 점은 그보다 많은 사람이 백신 접종으로 항체가 생겨 바이러스의 공격을 막아냈다는 것이다. 사실 백신은 감염증 예방 외에도 감염자를 보호하고 병세 악화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중국은 코로나19 백신은 전 세계 공공보건 제품이라는 입장을 견지했다. 또한 백신은 전 세계 공공재라는 약속을 가장 먼저 했고 몸소 실천했다. 현재 중국은 세계에 백신을 제일 많이 제공한 나라로 2021년 12월 초 기준, 120여 국가와 국제 단체에 18억5000개가 넘는 백신을 제공했다. 중국은 백신 지원이라는 선의를 갖고 있고 대외 원조 능력도 있다. 중국 국무원 연방연공기제과연공관조(聯防聯控機制科研攻關組)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중국의 코로나19 백신 연간 생산력은 50억회 정도이고, 2021년은 30억회가 넘을 전망이다. 백신 생산력이 높아지면서 중국은 백신의 전 세계 공평한 분배와 사용을 계속 촉진할 것이다.
대외 백신 지원 가속화로 백신 부족 난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중국은 파키스탄, 아랍에미리트 등 여러 국가와 협력하여 백신 생산기지를 건설해 다른 개도국의 장기적인 생산력 확보를 도와 개도국의 기초 공공보건 능력을 키우도록 하고 있다. 이 밖에 중국은 아프리카 국가의 질병통제센터 등 기본 공공보건 사슬 구축을 돕고 있다. 백신 생산기지 협력 모델이 아프리카로 확대되면 아프리카가 감염증에서 벗어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중국은 실질적인 행동으로 코로나19 방역 승리의 결심을 보여주었고 앞으로 세계 각국과 손잡고 인류 보건 건강 공동체를 건설해 나갈 것이다.
【논평】
중국은 개방과 포용, 호혜 협력의 태도로 국제적인 백신 공급 문제를 해결했다. 중국은 각국이 손을 잡아야만 백신 관련 주요 기술, 지식재산권 데이터, 전문 지식이 폭넓게 공유될 수 있고, 개도국이 평등하게 백신을 획득할 수 있다는 것을 행동으로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청다웨이(程大爲), 중국 런민(人民)대학교 경제학원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