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어 설명】

‘탄소 배출 피크’와 ‘탄소 중립’을 가리킨다.

【뉴스 회고】

2020년 9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제75차 유엔(UN) 총회 기간 중국은 2030년 전까지 탄소 배출 피크에 도달하고 2060년 전까지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진국은 탄소 배출 피크에서 탄소 중립 과도기까지 보통 50~70년이 걸렸다. 최대 개도국인 중국은 탄소 배출 피크에서 탄소 중립까지 과도기가 30년에 불과하다. 이는 중국이 기후 변화 대응 행동에서 선진국보다 더 힘든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을 뜻하고 중국의 책임과 역할, 글로벌 기후 거버넌스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는 것을 충분히 보여준다.

2021년은 ‘쌍탄’ 목표를 제시한 이후 첫 번째 해였다. 오염 감소와 탄소 저감이 협동효과를 추진하고 경제 사회 발전의 녹색 전환을 촉진한 중요한 해였다. 지난 일 년 동안 중국은 ‘탄소 배출 피크와 탄소 중립’을 생태 문명 건설 체계에 편입시켰고 톱 다운 설계를 강화하며 시간표, 로드맵, 시공도를 명확히 했다.

에너지 녹색 저탄소 발전 분야에서 2021년 이후 중국은 재생에너지 설비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했다. 현재 중국은 전 세계 최대 청정 발전 체계를 구축해 재생에너지 발전 누적 설비 용량이 10억kW가 넘는다. 2021년 1~10월 중국의 친환경차 생산, 판매량은 각각 256만6000대, 254만2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8배 증가했다.

이 밖에 중국은 생태 관리를 적극 추진해 식수 조림, 황무지 개선, 수토 보호 등 행동을 강화했으며 자연 탄소 싱크를 증가시켰다. 싼베이(三北, 시베이<西北>·화베이<華北>·둥베이<東北>)와 창장(長江) 등 방호림 체계 구축과 천연림 보호 공정을 시행했고 퇴경환림환초(退耕還林還草)와 초원 생태 회복을 추진했으며 도농 녹화를 안정적으로 진행했다. 2021년 이후 중국은 조림 면적 36만ha, 풀 심기 개량 30여 만ha를 진행했다.

시장 메커니즘을 이용한 통제와 온실가스 배출 감소 행동도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2021년 12월 10일 기준, 중국의 탄소시장 탄소 배출 쿼터(CEA) 누적 거래량은 7692만4000톤, 누적 거래액은 32억200만 위안(약 5955억원)에 달했다. 전국 탄소 시장에 처음 편입된 2162개 발전업계의 중점 배출 기업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 규모가 약 45억톤에 달해 전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탄소시장이다.

중국은 또한 기후 변화 대응 국제 협력을 적극 추진해 각국과 녹색 생산력, 녹색 자본, 녹색 무역 등 분야의 협력 깊이와 넓이를 한층 확대했다. 중국은 경제 사회의 녹색 전환을 순조롭게 완료하고 기간 내에 탄소 배출 피크와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해 글로벌 기후 거버넌스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다. 또한 전 세계 발전에 강력한 동력을 주입할 것이다.

【논평】

‘쌍탄’과 ‘아름다운 중국’ 목표는 고도의 일치성을 보이고 협력의 길이 있다. 탄소 배출 감소는 ‘오탄병거(五碳並舉)’,  즉 자원 효율 제고 탄소 감축, 에너지 구조 탄소 저감, 지질 공간 탄소 저장, 생태 시스템 탄소 고정, 시장 메커니즘 탄소 융합이 될 것이다.

허커빈(賀克斌), 중국공정원 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