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1일, 쓰촨(四川)성 량산(凉山)주 몐닝(冕寧)현 젠메이(健美)향의 태양광 발전소 사진/ 쉬쉰(徐訊)
“2030년 전까지 탄소 배출 피크에 도달하고 2060년 전까지 탄소 중립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 중국의 엄숙한 약속은 세계 기후변화 도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좋은 모범을 보였으며, 중국 기업들에게도 새로운 요구를 했다. 사회의 경제 활동은 탄소 배출의 주요 원인이며, 기업은 사회경제 활동의 기본 구성원으로 ‘탄소’ 책임을 적극적으로 이행하는 것은 모든 기업의 당연한 도리이다. 2030년 전까지 탄소 배출 피크에 도달, 2060년 전까지 탄소 중립 실현하는 목표하에 많은 에너지・친환경 기업들은 움직이기 시작해 저마다 시대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전력공업의 청정 발전
현재 전세계는 에너지 변혁의 시대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으며, 저탄소 경제가 주축이 되어 녹색, 저탄소, 고효율의 에너지가 점진적으로 고정 수요로 변하고 있다. 중국의 탄소 배출 감축 로드맵에 따르면 ‘제14차 5개년’ 규획(2021~2025년) 끝 무렵에 청정에너지는 에너지 전력소비 증가량에 대한 보충에서 에너지 전력소비 증가량의 주체로 변화할 것이다.
‘탄소 배출 피크’와 ‘탄소 중립’ 전략 아래 신에너지 업계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으며, 신에너지의 중요한 구성부분인 태양광업계는 중국에서 주목받고 있다. 국제재생에너지기구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까지 중국태양광 발전 총설비량은 이미 250GW를 넘어섰고, 그 해 태양광 신규설비는 4820만kW를 기록했다. 이는 수많은 중국 태양광 기업의 적극적인 행보와 뗄 수 없는 것인데, 연구개발 투자를 늘리고, 끊임없이 제품을 업그레이드하며 사회를 위해 더 많은 녹색 전력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 공급업체인 저장(浙江) 친트그룹(CHINT GROUP, 이하 친트그룹)이 그 중 하나인데, 다년간 지속적으로 태양광 업계의 원가·비용 절감을 촉진하는데 참여하며 저탄소·제로탄소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친트그룹은 일찍이 2006년부터 태양광산업에 뛰어들어 청정에너지를 개발해 왔다. 10여 년의 발전을 거쳐 친트그룹은 경제적 효과를 실현했을 뿐만 아니라 훌륭한 사회적 효과와 환경적 효과까지 얻어냈다. 친트그룹의 쿠부치(庫布齊)사막 301MW 사막광(태양광) 상호보완발전소의 경우 중국 최초의 치사(治沙) 태양광 프로젝트이다. 프로젝트 가동 이후 치사 면적 16.7km2를 실현했고, 2018년 발전량은 표준석탄을 10만톤 이상 절약한 것과 맞먹는다. 이외에도 기업은 새로운 ‘농업·태양광’ ‘임업·태양광’ ‘어업·태양광’의 상호보완 태양광 발전모델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농업·임업용지의 토지이용률을 높이며, 생태 환경을 개선함과 동시에 목축민 수입증대를 촉진하고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현재 친트그룹이 전세계에 누적 건설 중인 태양광 발전소의 연평균 발전 용량은 약 64억kwh로, 연간 탄소 배출량 647만t 감축이 가능하며, 표준석탄 232만t을 절약하고, 분진 배출량을 167만t 감소시키며, 물을 1307만t 절약해 나무 360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환경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화 혁신 협력
“‘2030년 전까지 탄소 배출 피크에 도달, 2060년 전까지 탄소 중립 실현’ 목표는 미래의 전기·전력 설비의 점차적이고 전면적인 스마트화를 요구한다.” 친트그룹 난춘후이(南存輝) 회장에 따르면 친트그룹은 2021년 1월 화웨이(華爲)와 프레임위크 협약을 체결하며 산업디지털화, 네트워크화, 스마트화 기술혁신에 초점을 맞춰 에너지전력 및 스마트 제조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쌍순환(雙循環, 국내 대순환을 주체로 한 국내외 이중순환 상호촉진)’과 ‘2030년 전까지 탄소 배출 피크에 도달, 2060년 전까지 탄소 중립 실현’ 목표는 신에너지 국제 협력 육성의 새로운 수단이자, 중국 신에너지 해외투자 환경의 새로운 기회이기도 하다.” 난춘후이 회장은 저탄소화와 재생에너지는 이미 글로벌 에너지 구조조정의 큰 흐름으로 자리잡았으며, 쌍순환 측면에서 볼 때 중국의 신에너지 산업은 매우 강한 국제 경쟁우위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친트그룹은 스페인, 불가리아, 터키, 남아프리카, 인도, 일본, 필리핀 등 많은 나라의 태양광발전소 건설에 투자하고 있다. 전세계 누적 건설한 발전소는 500여 기로, 총 용량은 6GW 이상이며 연평균 발전량은 약 64억kWh이다. 친트그룹은 신에너지 국제협력이라는 광활한 공간을 부단히 모색하고 있으며, 중국 태양광 산업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2030년 전까지 탄소 배출 피크에 도달, 2060년 전까지 탄소 중립 실현’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전환 및 업그레이드가 시급하다
중국은 전세계에서 가장 큰 전력 장비 수요국이자 제조국으로, 설비용량과 발전량 모두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중국전력공업이 매년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는 중국 전체의 51%를 차지하며, 주요 배출원은 화력(석탄, 가스)발전소 등이 있다. 난춘후이 회장은 “중국 전력장비 산업은 전환 업그레이드가 시급하다”고 말한다. 난 회장은 전통적인 전력 설비의 업그레이드가 시급하고, 화력발전기와 재래식 송변전 설비의 생산능력은 심각한 과잉이며, 풍력 발전과 태양광 모듈 생산능력의 배치와 국내외 시장의 청정에너지 발전 장비, 통신망 연결 장비 및 재전기화 설비 수요의 불일치로 신형 설비의 생산 능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전국정협(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약칭)위원인 난춘후이 회장은 2021년 중국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정협) 기간에 전력 설비의 전환 및 업그레이드 가속화를 놓고 ‘탄소 배출 피크’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관련 건의를 했다. 난 회장은 최상층 설계의 강화, 전력 장비 및 기술의 녹색 저탄소 발전 로드맵 제정, 산업 방향과 정책 지원 역량 강화, 산업 배치의 최적화, 시장화 메커니즘의 이용, 화력발전소와 재래식 송변전 장비의 과잉 생산능력의 안정적인 해소, 청정에너지 산업 구조의 합리적인 최적화, 산업사슬 및 공급사슬의 자율능력 향상 등을 제시했다. 난춘후이 회장은 전력 공업 청정 발전과 공업 재전기화를 가속화하는 것은 ‘두가지 탄소 목표’ 목표 달성을 위한 근본적인 보장이라고 생각한다. 그가 몸담고 있는 친트그룹은 선진제조업의 발전효율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전력장비·신에너지 소비자·생산자 연동발전에 부합하는 새로운 패러다임, 새로운 업태, 새로운 서비스에도 힘을 쏟고 있다.
글|왕저(王哲), 정쉬(鄭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