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는 2020년까지 현행 기준에 해당하는 농촌 빈곤인구 전체의 탈(脫) 빈곤을 실현할 것을 전 국민 앞에 엄중히 약속하며, 결코 물러서거나 탄력있게 운용하지 않고 반드시 정해진 기한 내에 목표를 달성할 것입니다.”
지난 3월 6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집중 빈곤퇴치 총력전 좌담회 석상에서 이같이 밝혔다.
올해는 중국이 선포한 탈 빈곤 실현의 성패를 가르는 ‘결전의 해’이다.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 이후 중국은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의 총괄에 따라 빈곤퇴치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 큰 성과를 거뒀다. 특히 2015년에는 2020년까지 현행 기준에 해당하는 농촌 빈곤인구와 현(縣)급 빈곤지역의 탈 빈곤 실현을 비롯해 지역성 빈곤의 완전 퇴치를 목표로 내세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