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3
발표회 현장 사진/우원친(吳文欽)
지난 12월 2일, 중국외문국(中國外文局)과 일본 비영리 싱크탱크인 ‘겐론 NPO’(言論 NPO)가 공동 실시한 제20회 ‘베이징-도쿄포럼’ 중일 관계 여론조사 결과가 일본 도쿄에서 발표됐다. 가오안밍(高岸明) 중국외문국 총편집장이 중국측 데이터와 기본 현황, 주요 조사 결과를 설명했다.
가오안밍 중국외문국 편집장이 중국측 여론조사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우원친
조사에 따르면, 경제무역 협력 분야는 여전히 중일 관계의 ‘밸러스트 스톤(배의 균형을 위해 바닥에 채워 넣은 돌이나 물건)’이자 중요한 추진력으로 작용하고 있고, 양국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상대국을 자국의 중요한 경제무역 파트너라고 생각했다. 중국 응답자의 51.8%, 일본 응답자의 58.0%가 상대국은 세계 주요 경제체이자 자국의 중요한 무역 파트너라고 대답했다. 중국 응답자의 50.8%는 두 나라 간 경제와 산업 의존도가 높고 많은 공동 이익을 가지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일본 응답자의 65.3%는 중일 경제 협력이 일본의 미래에 중요하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