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9
2024년 3월 29일, 신장 웨이우얼 자치구 하미시에 위치한 50MW 용융염 타워식 태양열 발전소의 모습이다. 이 발전소는 신장의 첫 번째 태양열 발전소로 오염 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고 열 에너지를 저장해 24시간 연속 발전할 수 있다. 사진/VCG
경제 사회 발전의 녹색화와 저탄소화 추진은 고품질 발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2024년 8월, <경제·사회 발전의 전면적 녹색 전환 가속화에 대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국무원의 의견(中共中央, 國務院關於加快經濟社會發展全面綠色轉型的意見)>을 발표해 중국의 미래 녹색 전환을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신장(新疆) 웨이우얼(維吾爾) 자치구는 중국 서부의 주요 에너지 생산지다. 석탄과 석유, 천연가스 등 화석 연료뿐 아니라 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생산량도 중국에서 선두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신장은 풍부한 자원과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에너지 다소비 산업을 고효율·저배출 산업으로 전환하고 풍력과 태양광, 수소, 컴퓨팅 파워 등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이러한 신장의 노력은 중국 산업의 녹색 전환과 고품질 발전을 위한 좋은 모델이 되고 있다.
본지는 신장 웨이우얼 자치구의 수부(首府) 우루무치(烏魯木齊), ‘석유의 도시’ 커라마이(克拉瑪依), 신장의 ‘동쪽 관문 도시’ 하미(哈密)를 방문해 산업 녹색 전환의 실천 사례와 최신 동향을 취재했다.
최근 중국 게임 ‘검은신화:오공(黑神話:悟空)’이 대박을 터뜨리면서 게임 배경 중 한 곳인 산시(山西)성 관광지에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