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세계원예박람회 국제관 사진/ 천젠(陳建)
머리 위엔 창청(長城)이, 눈 앞에는 하이퉈산(海坨山)이 있고, 구이수이허(媯水河)가 펼쳐진 곳에서 ‘2019년 중국 베이징(北京) 세계원예박람회(베이징 원예박람회)’가 세계의 관심 속에 막을 올렸다.
이번 베이징 원예박람회는 인류와 자연 간의 뜻 깊은 대화의 시간이 될 것이다. 162일의 박람회 기간 동안 세계 각지에서 온 방문객들은 자연과 하나가 될 것이다. 전세계 곳곳에서 온 1200여 종의 식물 및 원예작품을 감상하며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공생하는 생태 의의와 지혜를 직접 체험할 것이다.
또한 이번 베이징 원예박람회는 혁신과 녹색이 화합하는 새 악보를 쓸 것이다. 자연을 따르는 설계이념, 스스로 호흡하는 에너지 절약형 건축물, 동서양 문화를 아우르는 원예작품까지…. 손을 맞잡은 과학기술과 설계, 한 자리에서 만난 자연과 아이디어, 버팀목이 된 혁신 기술, 오늘날 세계 원예의 최고 수준을 보여주는 새 품종·새 상품·새 아이디어가 바로 이곳에서 선보이게 됐다.
더욱 중요한 점은 베이징 원예박람회가 중국과 세계의 교류 무대가 될 것이라는 사실이다. 세계 원예계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축제인 만큼 이번 베이징 원예박람회에는 110개 나라와 국제기구, 120여 개의 비정부기구들이 참가, 세계원예박람회 국제 참가자 규모 면에서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아름다운 중국’ 건설에서부터 ‘지구, 아름다운 터전’ 건설에 이르기까지, ‘녹색생활·아름다운 삶의 터전’이라는 주제 하에 걸음을 옮길 때마다 펼쳐지는 각기 다른 풍경으로 베이징 원예박람회는 오늘날 중국을 대표하는 ‘녹색 명함’이 되었다. 이 명함에 새겨진 것은 아름다운 중국의 축소판일 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대 생태문명 건설을 위한 중국의 쉼 없는 노력과 결코 평범하지 않은 성과이다. 동시에 글로벌 생태문명 건설 길 위에서 보여준 참신한 도약이라 할 수 있다.
베이징 세계원예박람회 안후이(安徽)관 사진/ 천젠
생태문명 건설에서 이룬 성과
“인류문명 발전사를 돌아보면, 생태가 흥해야만 문명이 흥하고 생태가 쇠퇴하면 문명 또한 쇠퇴한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닭을 잡아 달걀을 얻고 물을 말려 고기를 잡는 발전방식은 한계에 다다랐다. 자연에 순응하고 생태를 보호하는 녹색발전에서 미래를 찾을 수 있다. 지구는 전 인류가 생존하기 위한 유일한 터전이다. 우리는 우리의 눈처럼 생태환경을 보호해야 한다. 생명을 대하는 것처럼 생태환경을 대해야 한다. 생태문명의 토대를 함께 다지고 녹색발전의 길을 함께 걸어야 한다.” 4월 28일 저녁 열린 베이징 원예박람회 개막식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세계원예박람회는 중국의 생태문명 건설과 함께 전진해왔으며, 무엇보다 인류 환경보호 사업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 1999년의 ‘쿤밍(昆明) 세계원예박람회’는 중국에서 최초로 개최된 A1급 세계원예박람회였다. 그러한 규모의 원예박람회가 개발도상국에서 개최된 것도 사상 최초였다. 당시 봄을 맞이한 쿤밍에서는 꽃이 피지 않은 곳이 없었고, 도시 전체의 외관 또한 크게 달라졌다. 지속 가능한 발전 이념이 사람들 마음 속에 깊게 뿌리 내리게 되었다.
2019년 베이징에서 개최된 세계원예박람회는 1999년 쿤밍 세계원예박람회와 2010년 상하이(上海)엑스포, 2018년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의 뒤를 이어 중국이 개최한 최고 등급, 최대 규모의 국제적 박람회다.
아름다운 중화대지(中華大地)는 중화민족이 생존하고 발전해온 삶의 터전이다. 중화대지는 중화민족 5000년의 찬란한 문명을 잉태했고, ‘천인합일(天人合一)’이라는 중화민족의 자연이념을 탄생시켰다. 그리고 곳곳을 통해 중국 전통문화 중 ‘천인합일(天人合一)’의 사상을 드러낸 것이 바로 베이징 원예박람회다.
중국관은 베이징 원예박람회의 상징적인 건축물로서, 그 외관은 ‘금수여의(錦繡如意)’를 표방하고 있다. 금수는 ‘비단에 수놓은 듯 아름다운 원예의 정(情)’, 여의는 ‘뜻대로 (이루어질) 중국몽(中國夢)’이라는 의미다. 중국관은 ‘소거(巢居)’와 ‘혈거’처럼 고대 중국인의 지혜를 모티브로 지어졌다. 94개 ‘꽃 우산’으로 구성된 국제관은 차양기술과 자연통풍·태양광발전·증발냉각·점적관수·빗물회수이용 등 기술을 응용함으로써 친환경의 에너지 절약형 건축물을 실현했다. 이와 함께 구이루이허(媯汭河) 극장은 화려한 ‘호랑나비’를 연상케 하고, 식물 뿌리에서 영감을 받아 지어진 식물관은 식물의 강한 생명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한다. 베이징 원예박람회에서 가장 이목을 집중시키는 톈톈산(天田山)은 박람회장 건설 시에 나온 흙으로 지어졌다. 교목 5만 그루와 관목 12만 그루를 새로 심었다. 우거진 수풀이 구이루이허 주변을 둘러싸며 시원한 그늘을 만들었다. ‘무르익은 오곡과 만발한 꽃’을 떠올리게 하는 계단식 꽃밭에는 농경문명에서 얻은 생태지혜를 이용해 사계절의 정취를 담았다. 베이징 원예박람회 현장, 이곳은 사람들이 자연에 더욱 가깝게 다가가고 자연과 인문 간 융합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는 녹색생활의 현장이자 이상향이다.
“베이징 원예박람회는 중국에서 세계로 통하는 녹색 창문이다. 세계에 중국 자연의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동시에 생태 우선 이념 실천에 대한 중국의 결심과 행동을 전 세계에 보여주었다.” 예다화(葉大華) 베이징 세계원예박람회국 부국장의 말이다.
2013년 이후 중국의 생태환경 관리는 큰 도약을 이루었다. 일례로, ‘역사상 가장 엄격한’ 환경보호관리감독 조치를 출범한 것에서부터 ‘산란오(散亂污) 기업’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이르기까지, 놀라울 정도로 과감한 조치로 발전방식 및 구조전환을 채찍질했다. 이와 함께 생태문명 건설목표 평가 및 심사방법 추진에서부터 하장제(河長制, 하천 수질의 책임제)·호장제(湖長制) 전면 추진에 이르기까지, 또한 생태환경 손해배상제도 개혁 시범시행에서부터 당·정 영도간부의 생태환경 손해책임 추궁방법 출범에 이르기까지, 중국은 점진적으로 재산권이 분명하고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며 장려와 구속을 두루 중시하는, 동시에 완비된 시스템을 갖춘 생태문명 제도체계를 구축했다. 이러한 일련의 근본적이고 창조적이며 장기적인 노력들을 통해 생태환경보호의 역사적이고 전환적이며 전체적인 변화를 추진하고 있는 중국이다.
과거 국제 여론에서 생태환경 문제는 중국 발전의 주요 문제점으로 지목되었다. 그러나 오늘날 이러한 관점이 점차 달라지고 있다.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한국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대학교 지구경영연구원 원장은 “중국이 녹색발전혁명을 추진한 것의 역사적 의의는 산업혁명에 뒤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역사와 현실을 종합해 봤을 때, 중국 생태문명건설의 역사적 도약은 베이징 세계원예박람회로 하여금 더욱 원대한 시대적 안목을 갖게 했다. “생태문명건설은 이미 중국 국가발전 종합계획에 포함되어 있고, 아름다운 중국 건설은 중국 인민이 동경하는 분투목표가 되었다. 중국 생태문명건설은 패스트트랙에 진입했다. 더욱 파란 하늘, 더욱 푸른 산, 더욱 맑은 물이 세상 사람들 눈 앞에 펼쳐질 것이다.” 시진핑 주석의 이 같은 말은 생태문명 발전의 길을 꿋꿋이 걸어가겠다는 중국의 의지를 전 세계에 보여준 것이다. 그 의지와 함께 베이징 원예박람회가 보여준 녹색발전이념 또한 세계 곳곳에 전달될 것이다.
베이징 세계원예박람회 일본관 내부 사진/친빈(秦斌)
세계 정원문화의 정수 선보여
문화는 교류를 통해 다채로워지고 문명은 상호학습을 통해 풍부해진다. 베이징 원예박람회는 중국의 생태건설 이념과 성과를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세계 생태환경의 아름다움도 보여주었다. 베이징 원예박람회에는 100개의 정원이 조성되어 각국의 특색 넘치는 화훼 신 품종·신 기술과 함께 새로운 성과·새로운 이념을 선보였다. 더불어 녹색산업 국제교류 협력의 무대가 되었다.
베이징 원예박람회 현장에서는 중국에서 자라는 식물 외에 세계 각국 및 국제기구들이 가지고 온 진귀한 식물들도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러시아 화원에는 산딸기·블루베리·블랙커런트와 함께 한껏 만발한 금잔화와 앵두나무가 심어져 있다. 인도 화원에는 흰꽃나도사프란·원추리·황금연꽃바나나·사철베고니아 등이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아제르바이잔 화원에서는 달리아·라티폴리움·부평초·루핀·금계국 등을 볼 수 있다. 수를 헤아릴 수 없는 이색 식물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세계 화훼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것이다.
이 밖에도 베이징 원예박람회는 원예 전시의 범위를 처음으로 화훼·과일·채소·초본으로까지 확대하였다. 여기에는 중국 국내외 수 많은 진기한 화훼가 포함되어 있다. 파푸아뉴기니에서 수입된 셀로지네 등과 태국이 원산지인 화염란 등은 세계원예전시구역에서 선보였다. 메코놉시스·복주머니란·리갈백합·호연화 등과 같은 이색 식물들은 중국관 지하1층에서 그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2019년 베이징 세계원예박람회장은 베이징 서쪽의 옌칭(延慶)구에 자리잡았다. 이곳은 사계절 평균 기온이 베이징 도심보다 낮기 때문에 원예박람회를 준비했던 꽃·나무 전문가들은 이번 행사를 위해 3년의 선별기간을 가졌으며, 더위와 추위에 강한 우량 식물 품종 516개를 재배했다. 이들 품종은 모두 옌칭의 봄·여름·가을·겨울을 버틸 수 있음은 물론 미관까지 훌륭한 화훼품종들이다. 베이징 원예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은 세계 각국의 이색 식물들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으며, 원예의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이념이 가져온 축제를 만끽할 수 있다.
아름다운 삶의 터전 건설은 인류의 공통 바람이다. 세계 원예계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이번 축제에는 저마다의 특징을 가진 국가관이 운집, 세계 원예의 화려한 정수를 선보였다. 특히 참가국들은 베이징 세계원예박람회라는 플랫폼을 통해 각자의 최신 생태이념 및 성과를 드러냈다.
한국 대표로 참가한 순천시는 한국의 정원을 소개했다. 순천은 한국 최초로 2013년 정원을 주제로 한 박람회를 개최한 도시이며, 순천만 국가정원은 한국 최초의 국가정원으로 지정되었다. 베이징 원예박람회의 한국관(정원)은 한국 정원문화의 신 개념을 강조하고 있다.
총 면적 2100㎡의 한국관은 한옥과 화계(花階)·연못·담장으로 구성된다. 정원 중앙에는 한국 전통 정원에서 빠질 수 없는 누각이 설치되어있다. 옛 순천 읍성에 있던 연자루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규모는 작지만 정교함이 느껴진다. 한국관은 건축물을 유기적으로 배치함으로써 에너지 소모를 줄였다. 연자루를 남쪽을 향하게 지은 것은 토양과 지세의 다양성을 최대한으로 보호하기 위함이었다. 이 밖에도 한국관은 순천만의 아름다운 S형 계류와 저수지의 형상을 반영했다. 저수지로 흘러 들어가는 계수를 통해 하나가 되는 장면을 연출함으로써 인류평화와 교류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5월 25일은 ‘한국관의 날’ 행사가 있던 날이었다. 개막 행사에는 관람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전통 의상인 한복을 입은 한국 국립국악단이 ‘사물놀이’ 공연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구며 한국 전통 농경사회의 민속 의식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표현했다. 한국 전통 군악대 공연과 수문장 교대의식, 흥겨운 케이팝 공연도 차례대로 펼쳐지며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또한 부채춤과 비보이 가면댄스, 한국관의 날 기념 VR 그림쇼 등과 함께 한국 비빔밥·녹차·송이차 시음회 등 다양한 먹거리 체험기회도 마련되어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각 국가관들은 서로 다른 분위기를 자랑한다. 일례로 영국관에 들어서면 로즈메리향과 민트·샐비어 등 100여 종 8000여 그루의 식물을 감상할 수 있다. 언뜻 보기에는 특별할 것 없는 야생화처럼 보이지만 새와 꿀벌, 나비 등을 유인해 꽃가루를 퍼뜨리기 위해 한 송이 한 송이 정성스럽게 선별한 것들이다. 영국관의 또 다른 특징은 많은 볼거리들에 ‘재활용’ 소재들을 사용했다는 것이다. 친환경 지붕은 폐 페트병으로 만든 것으로, 빗물을 받아 관개에 쓸 수 있다.
바람에 나부끼는 풀과 나무, 연못을 이리저리 헤엄쳐 다니는 잉어 떼…. 일본관에 들어서면 고요함을 강조한 일본식 정원이 눈앞에 펼쳐진다. 실내로 발걸음을 옮기면 도라지와 작약 등이 빛 바랜 옛 가구들과 대조를 이루며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다. 독일관 내부는 흡사 박물관 같다. 2017년의 ‘유럽 녹색 수도’로 선정된 에센, 과거 석탄과 철강의 중심이었던 에센이 어떻게 독일에서 가장 우수한 녹색 도시가 되었는지를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베이징 원예박람회는 앞으로 180 차례의 카 퍼레이드와 세계 민족 민간문화 모음 등의 이색 행사, 포럼·국제 대회 등의 원예 전문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세르비아 민요·체코 인형극·경극(京劇)·톈진 콰이반(快板) 등 동서양의 문화가 결합된, 다채로운 매력의 문화행사들이 베이징 원예박람회 기간 잇따라 펼쳐지며 관람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박람회 기간 동안 약 2500 회의 문화행사도 열려 관람객들에게 ‘중국의 맛’을 느끼고 ‘세계의 모범’을 만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과학기술로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움을 쓰다
베이징 원예박람회의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5G통신기술·3D프린트기술·식물DNA실험실·가상입체시각 등 혁신기술들이 총 동원되었다는 것이다. 궈쯔량(郭子亮) 베이징 세계원예박람회국 정보화부 부부장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빅데이터와 인터랙티브기술·실물공간이 상호 결합되었으며, 이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과학기술 보급교육과 AR 플레이 방법 등 일련의 최신 과학기술 서비스를 제공했다. 나아가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관람객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되었다.
일례로, 자연생태 전시구역에서는 과학기술 문화와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시각적 축제를 즐길 수 있다. 그 중 ‘환상의 빛 숲’은 중국 고대의 기이한 이야기를 담은 <산해경(山海經)> 내용을 테마로 구성된 ‘빛의 숲’이다. 가상기술과 인간로봇 상호작용기술을 기반으로 어두운 밤을 새로움으로 가득 찬 무대로 꾸며 관객들에게 시공을 초월한 듯한 환상적 경험을 선사한다. “AR 기술을 이용해 낮에는 기이한 괴수의 부활과 아름다움의 향연이 펼쳐지고, 밤에는 색색의 현란한 조명장치와 자연 생태환경이 상호 결합한 환상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 궈쯔량의 말이다.
이 밖에도 주요 전시관과 건축물마다 많은 과학기술의 ‘지혜’가 숨어있다. 생활체험관 내부의 경우 유리 벽 표면에 3D프린트기술을 통해 어렴풋하게 움직이는 구름을 표현함으로써 내부의 풍부한 대중 전시물과 오가는 사람들의 움직임을 하나가 되게 했다. 구이루이 극장은 ETFE 구조를 취함으로써 지붕과 주변의 경관이 더욱 대비를 이루게 했다. 아울러 식물관의 디지털 전시홀은 광전기술과 예술수단을 응용하여 관객들로 하여금 맹그로브 숲의 수면 아래에 있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했다.
다양한 정원을 함께 즐기고 지혜를 함께 체험하는 베이징 세계원예박람회는 관람객들에게 세계 각국의 정원기술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사람과 과학기술, 자연, 문화가 유기적으로 결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시켜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