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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적인 공공보건 사건, 대응 능력과 수준 향상이 관건이다


2020-06-02      글|두관화(杜冠華), 중국 의학과학원 약물소 연구원

2 1연구원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mRNA 백신 개발 실험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중신사(中新社)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하자 중국은 가장 전면적이고 엄격하며 철저한 방역 조치를 취해 감염병이 효과적으로 통제됐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말처럼 이번 코로나19와의 싸움은 국가 관리체계와 능력을 시험하는 시험대다. 시험을 통과하려면 현재 우리가 가진 과학 기술을 감염병 방역 저지전에 정확하게 사용해 승리해야 한다. 장기적인 시야로 공공보건을 위협하는 위험 사전 경보시스템을 개선하고 돌발 사건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


공공보건 위험 사전 경보시스템 개선

코로나19 방역 과정에서 중국이 취한 조치와 효과를 모두가 지켜봤다. 바이러스가 ‘인간 인간 전염’성이 있다는 것이 알려진 전국 성·시·구(省市區) 돌발적인 공공보건 사건 1 대응을 발표했고 전국 각지의 의사들이 감염병이 가장 심각한 후베이(湖北) 지원에 나섰다. 단기간 안에 훠선산(火神山)병원과 레이선산(雷神山)병원이 건설 운영돼 감염병 대응전에 필요한 의료 물자가 확보됐다. 중국 지방정부는 역량을 총동원해 유동인구를 엄격하고 과학적으로 격리 검사했다. 방역 과정에서 감염병 추적 모니터링, 환자 치료, 인력과 물자 배치, 경제 활동 조정 등에서 중국이 시행한 방법은 긍정적이고 보급할 만했다. 이는 2003 ‘사스(SARS)’와 2009 인플루엔자 A(H1N1) 돌발적인 공공보건 사건을 거쳐 축적한 경험 덕분이다.


그러나 이번 감염병을 통해 우리는 기존 공공보건 관리시스템의 부족한 점을 체계적으로 살펴보고 돌발적인 공공보건 사건의 응급 관리 현대화를 이뤄 보다 효율적이고 낮은 비용으로 감염병 방역을 진행해야 한다.

바이러스로 인한 돌발적인 공공보건 사건은 짧은 기간 동안 사회에 영향을 미쳤다. 바이러스 응급 관리에는 예방, 문제 식별, 위험 판단, 정책 결정, 집행, 결과 평가, 특화 솔루션 여러 단계가 있다. 과정에서 공공보건 전문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료기관의 열성적인 환자 진료는 물론 충분한 의료 물자 공급과 지역사회와 주민의 협력이 필요하다. 돌발적인 공공보건 사건 응급 관리는 복잡한 시스템 공정으로 특히 책임 소재가 명확한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집중적이고 통일적이며 효율적인 지휘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


동시에 방역 과정에서 일선 의료인력과 연구원의 피드백에 기울이고, 체계적인 상벌 시스템과 검사 절차를 마련해 일선과 중앙 질병 방역시스템의 연동성을 높이며, 공공보건에서의 위험 판단, 평가, 정책 결정, 방역 협력 등을 개선해야 한다.


중국 백신 관리·감독체제는 연구·개발생산유통 유통  과정으로 분류한다.


신종 전염병 약물 연구개발력 향상

코로나19 전세계로 확산된 근본적인 이유는 신종 바이러스 치료 방안과 특효약, 백신이 없기 때문이다. 다행히 현재 세계 각국이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해 긍정적인 진전을 거뒀다. 3 16 천웨이(陳薇) 원사팀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임상 연구 등록 심사평가를 통과해 임상시험 단계에 들어갔다. 코로나19 백신 개발은 모든 나라가 같은 출발선에서 출발했다. 백신 개발은 각국의 과학기관 제약사의 감염병에 대한 민감성과 백신 연구 속도를 시험하는 것으로, 중국의 의학 연구 실력은 이미 충분히 증명됐다.


백신 개발은 필요하지만 치료 약물 선별과 연구개발(R&D) 중시해야 한다. 바이러스는 변이가 쉽고 백신 개발은 안전성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백신은 R&D 개시에서 인체 접종까지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 의학 기준을 엄격히 따라 백신 테스트를 단계별로 진행하면 시간은 길어진다. 때문에 백신이 보급되기 전에 감염병은 차례 대규모 확산이 진행됐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기간 동안 감염병 방역과 환자 치료가 더욱 중요하고, 약물 선별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중국은 이번 감염병 방역 환자 치료 과정에서 많은 약물을 임상 연구와 관찰에 사용했다. 감염병 방역 시작 2개월 동안 임상 연구에 200종의 약물을 사용했다. 응급 상황에서 약물 평가는 방법학적인 고려가 매우 중요하다. 최대한 빨리, 최소한의 사례에서 정확한 결론을 도출해 임상 치료에 효과적인 약물을 제공해야 하기 때문이다. 약물 임상 연구 방법과 모델을 살펴봤을 가장 문제는 연구 방법이 많고 무질서해 약물 작용의 특징을 찾기 어렵고 질병 치료의 수요를 구체화할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우리는 코로나19 치료 약물을 합리적으로 연구해야 한다. 낯선 질병에 적합한 약물을 선택하는 것은 과학 문제이자 기술 문제다. 예를 들어 컴퓨터 시뮬레이션과 계산 방법으로 선택한 약물의 적합성 여부는 종합적인 평가와 판단이 필요하다. 이것은 새로운 연구 과제가 것이고 장기간 추진해야 한다. 따라서 우리는 지식, 기술, 물질축적을 강화하고 약물 연구 작업을 총결산하며 연구 단계별 약물을 축적해 지속적인 연구에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코로나19 특효약 개발이 가장 좋은 대응책이다. 안타깝게도 2003 ‘사스’ 종식 이후 지금까지 특효약이 개발되지 않았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오리지널리티가 있는 신약 개발은 시간과 자금이 많이 든다. 게다가 바이러스 약물 개발은 선천적인 어려움이 있다. 바이러스와 세균은 다르고 인체 세포에 기생하기 때문에 이상적인 바이러스 약물은 인체에 해를 미치지 않으면서 바이러스를 정확하게 겨냥해 복제를 억제해야 하는데, 이것이 매우 어렵다. 밖에 ‘사스’는 해마다 크고 작게 확산되는 독감과 달리 2003 차례 폭발한 이후 발생하지 않았다. 때문에 수익성을 따지는 제약사는 흔하지 않은 전염병 치료 약물 개발에 열성적이지 않다.


이번 감염병이 지나간 우리는 ‘사전 대비’를 해야 한다. 모든 종류의 감염병 특효약 연구개발 작업을 소홀히 해선 된다. 이어서 우리는 지속적이고 깊이 있으며 혁신적인 약물을 연구하고 사전 작업을 기반으로 전면적으로 계획 설계하여 나은 약물을 개발해 임상 방역 작업과 질병 치료를 보장해야 한다.



글|두관화(杜冠華), 중국 의학과학원 약물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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