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예 같은 가오차오(高蹺, 장대다리) 고기잡이는 둥싱(東興)시 해변의 독특한 풍경이다.
중국 대륙 해안선 최서남단인 중국-베트남 국경지역에 위치한 팡청강(防城港)시는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항구 도시다. 이곳에는 중국의 56개 민족 중 유일한 해양 민족인 징(京)족이 살고 있다. 수천 년 동안 바다를 터전으로 삶을 일궈온 징족은 큰 바다를 기반으로 수많은 생활 기술을 창조했고 자신들의 독특한 문화 궤적을 이 땅에 새겼다.
글|차이멍야오(蔡夢瑤)
사진 | VC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