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2
2025년 3월 5일 오전,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3차 회의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했다. 사진/XINHUA
지난 3월 4일부터 11일까지 중국은 최대 연례 정치 행사인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시간’에 돌입했다. 5000여 명의 대표 위원이 전국 각지에서 베이징(北京)으로 모여 국정을 논의하고 발전을 모색했다.
올해는 ‘14차 5개년(2021~2025)’ 규획이 마무리되는 해이자 ‘15차 5개년(2026~2030)’ 규획을 구상하고 배치하는 해다. 개혁을 전면 심화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올해 양회는 공감대를 모으고 청사진을 그리는 중요한 임무를 갖는다. 현재 세계의 불안정성과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의 비전과 청사진은 세계에 안정적인 역량과 거버넌스 지혜를 제공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중국 ‘양회’는 세계의 이목을 다시 한번 베이징으로 집중시켰다. 중국의 발전상을 총체적으로 조망하고 그 맥락을 명확히 하며 미래를 전망하고 싶다면 이번 호 커버 스토리를 일독하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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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중국에서 대박을 터뜨린 애니메이션 영화 <희양양과 회태랑: 호호생위(喜羊羊與灰太狼之虎虎生威)>를 본 적이 있다.
올 춘절(春節, 음력 설), <나타지마동요해(哪吒之魔童鬧海, 나타: 요괴 소년의 바다 대소동)>(이하 나타 2)가 박스 오피스 고공 행진을 하면서 중국 애니메이션이 최고의 순간을 맞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