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0
간쑤(甘肅)성 둔황에 위치한 막고굴 풍경 사진/VCG
화려한 색채와 풍부한 이미지로 화하(華夏)의 5천 년 장대한 역사를 그린다면, 둔황(敦煌)은 단연코 이 화첩에서 가장 눈부시고 마음을 사로잡는 한 부분일 것이다. 둔황 막고굴(莫高窟)과 장경동(藏經洞)에서 출토된 문물은 유구한 역사와 풍부한 내용, 정교한 예술성, 진귀한 가치로 대체 불가능한 문화 유산이자 전 세계 인류의 문화 자산이 됐다.
둔황 문화의 심오한 매력은 어디서 비롯된 것일까? 천 년 세월을 이겨낸 고대 둔황은 어떻게 젊은 자태를 유지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전하고 있는가? 이번 호 기사가 독자들의 지적 호기심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2025년 2월호
2025년 1월호
2024년 11-12월호
대학생 시절 취미로 중국어 관광통역사 자격증을 공부한 적이 있다. 중국어 실력도 높일 겸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에게 우리나라를 소개해 주고 싶은 마음에서 자격증을 딴 것이다.
얼마 전 한국에 눈이 많이 내렸던 날, 필자의 친구가 갑자기 공항에서 ‘비행기 이륙하는 걸 기다리는 것이 너무 지루하다’고 메시지를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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