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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판다컵 ‘한국 청년의 중국이야기’ 글짓기 대회 시상식, 베이징서 개최


2023-04-07      



날씨 점점 따뜻해지고 꽃이 활짝 피는 봄이 왔다. 4월 7일, 제1회 판다컵 ‘한국 청년의 중국이야기’ 글짓기 대회 시상식이 베이징(北京)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중국외문국이 지도하고 중국외문국 아시아태평양 커뮤니케이션센터, 주한중국대사관, 옌볜(延邊)대학이 공동 주최했다. 가오안밍(高岸明) 중국외문국 부국장 겸 편집장,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 닝푸쿠이(寧賦魁) 전 주한중국대사, 퍄오찬쿠이(朴燦奎) 옌볜대학 조선-한국 연구센터 주임 등 중국측 내빈과 김진곤 주중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겸 한국문화원 원장, 윤도선 중국한국상회 회장이자 CJ China 총재, 박형춘 한국 순천향대학교 공자아카데미 원장 등 한국측 귀빈이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시상식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시상식에는 중한 우호기관, 기업, 청년 대표 등 6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가오안밍 중국외문국 부국장 겸 편집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가오안밍 중국외문국 부국장 겸 편집장은 축사에서 “민간 우호 인문교류는 중한 양국 관계의 든든한 기초이해와 신뢰 증진 양국 민중의 공통된 마음의 소리라고 밝혔다. 그는 “중한 관계는 ‘새로운 30년’이 시작하는 매우 중요한 단계에 있다 중한 양국 청년들 간 교류를 심화 진하기 위  가지 제안을 했다. 첫 번째는 서로 마주보고 나아가며 상생 이념을 견지하며, 미리 앞을 내다보 지혜를 가지고 양국의 이해와 신뢰를 공고히 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미래 지향성을 견지하고 청년을 중요시하며 청년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우정의 기초를 다지는 것이다. 세 번째는 마음과 힘을 모아 형식과 매개체를 혁신하고 최대한 합력을 발휘해 사업발전을 지속적으로 추진는 것이다.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가 영상으로 축사를 하고 있다.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는 영상 축사에서 “중국에서 생활, 학습, 여행하면서 느낀 소소한 감정을 진실하게 글로 기록한 것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한 양국 국민들의 세대 간 우호 정신을 계승, 발양하고 중한 우의의 사자(使者)가 더 많은 한국 친구들이 진실한 중국을 알고 진실한 중국을 사랑하고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곤 주중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겸 한국문화원 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진곤 주중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겸 한국문화원 원장은 갓 폐막한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는 중국의 전면적인 발전의 발걸음을 가속시켰고 ‘판다컵’이 한중 양국이 전면적인 교류를 하는 재출발의 계기가 되어 ‘마음으로 교류하고 오랫동안 계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한중 양국의 미래 발전을 짊어지고 있는 양국 청년들이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와 신뢰를 높여야 앞으로 양국 관계에 희망이 가득할 것”이라고 말했다.


퍄오찬쿠이 옌볜대학 조선-한국 연구센터 주임이 축사를 하고 있다.


퍄오찬쿠이 옌볜대학 조선-한국 연구센터 주임은 “이번 대회는 우리에게 문화 교류는 의미가 크면서 동시에 책임이 막중하며 중한 문화 교류를 추진하는 과제가 여전히 시급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옌볜대학은 늘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중한 문화 교류를 위해 자신의 장점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도선 중국한국상회 회장이자 CJ China 총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윤도선 중국한국상회 회장이자 CJ China 총재 축사에서 “한중 관계의 미래는 양국 청년들에게 달려 있다”면서 “양국 청년들 간의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고, 양국 청년들의 친선교류 활성화를 통해 더욱 희망 있고 밝은 양국 관계의 미래를 확인할 수 있기를 바라마지 않으며, 판다컵 글짓기 대회가 더욱 활성화되어 많은 한국 청년들이 참여하고 문화적 교류를 즐길 수 있는 대회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형춘 한국 순천향대학교 공자아카데미 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대회 협력기관 중 하나인 한국 순천향대학교 공자아카데미의 박형춘 원장은 “갈수록 많은 한국 청년들이 자신의 다채로운 중국이야기를 전하고 진실된 감정으로 한중 우의를 다지고 더 많은 한국 친구들이 진실한 중국을 알아가며 중 민간 문화 교류와 협력이 촉진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우수상 수상자 곽가형이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다.


최우수상 수상자 곽가형은 영상을 통해 수상 소감을 발표했다. 그는 “중국에 와서 한학기 어학연수를 하고, 이대로 돌아가기 아쉬워 중국에서 일하기로 결심했다며 “이번 글짓기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중국에 남아있을 이유를 하나 더 만들어 줬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판다컵 글짓기 대회를 통해 더 많은 사람과 중국 이야기를 나누싶다”고 덧붙였다.


한우덕 한국 차이나랩 고문이 수상 작품에 대해 심사평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 심사위원 중 한 명인 한우덕 한국 차이나랩 고문은 영상을 통해 심사 소감을 발표했다. 그는 “모든 참가자의 다양한 중국 이야기에 큰 감명을 받았다. 이번 글짓기 대회를 통해 봤던 한국 청년들의 중국에 대한 관심이 양국 관계 발전의 추동력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가오안밍 중국외문국 부국장 겸 편집장이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14년부터 시작된 판다컵 글짓기 대회는 일본지역에서 9회 연속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2019년 6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판다컵 수상자인 나카지마 다이치(中島大地)에게 회신을 보내 중일 양국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 제1회 판다컵 ‘한국 청년의 중국이야기’ 글짓기 대회는 ‘나의 중국이야기’를 주제로 한국 각계 청년의 큰 관심을 받았고 많은 작품들이 출품됐다.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0명, 우수상 10명, 장려상 10명 선정됐다. 판다컵이 양국 청년 교류 촉진이라는 역할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대회는 참가 청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진행했다.


왕중이 중국외문국 아시아태평양 커뮤니케이션센터 편집장이 판다컵 ‘한국 청년의 중국이야기’ 글짓기 대회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닝푸쿠이 전 주한중국대사가 설문조사 결과에 대한 소감을 말하고 있다.


시상식은 천원거(陳文戈) 중국외문국 아시아태평양 커뮤니케이션센터 주임이 주재했다. 왕중이(王眾一) 중국외문국 아시아태평양 커뮤니케이션센터 편집장이 주최측을 대표해 판다컵 ‘한국 청년의 중국이야기’ 글짓기 대회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닝푸쿠이 전 주한중국대사가 설문조사 결과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천원거 중국외문국 아시아태평양 커뮤니케이션센터 주임이 행사를 주재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귀빈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은 제1회 판다컵 ‘한국 청년의 중국이야기’ 글짓기 대회 시상식 모습이다.


글|왕윈웨(王雲月) 사진|셰원(謝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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