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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교류’꾸준히 하면 큰 성과 있을 것


2024-03-10      


1989년 <인민중국(人民中國)> 잡지사에 입사한 뒤 35년 동안 나는 중일 관계의 크고 작은 기복을 경험했다. 현재 바닥을 치고 있는 양국 관계에서 정치와 경제 관계 냉각보다 국민 간 감정이 나빠지고 있는 것이 더 걱정스럽다.


중일 민간 교류에서 청년 교류는 전통이 깊다. 1984년 중국 정부가 일본 청년 3000명을 중국으로 초대한 것은 양국 관계사에서 지금까지도 미담으로 회자된다. 40년 전에 비하면 지금은 중일 간 인적 왕래가 매우 쉬워졌다. 따라서 우리는 전통을 잘 계승하면서 새 시대의 특징을 결합해 혁신을 해야 한다. 오늘날 청년 교류는 어쩌면 그렇게 규모가 클 필요는 없지만, 세밀한 목표 설정이 필요하다.


2014년, <인민중국>은 주일 중국대사관, 일본과학협회와 ‘판다컵(熊貓杯)’ 일본 청년의 중국이야기 작품 공모전을 공동 주최했고 해마다 10~20명의 수상자를 중국으로 초청했다. 2019년, 수상자 나카지마 다이치(中島大地)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쓴 편지에 시진핑 주석은 ‘중일 우호사업에 적극 힘쓰라’는 격려의 답장을 보냈다. 이 편지는 비단 나카지마 다이치 개인 뿐만 아니라 국제 커뮤니티 사업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에게 모두 큰 격려가 됐다. 새로운 시대의 중일 청년 교류는 가능성이 무한해 꾸준히 하면 분명 더 큰 성과가 있을 것이다.


왕중이(王眾一), 제14기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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