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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한국어 경진대회 시상식’ 베이징서 개최…재중 韓기업 인재 선발에 도움


2023-11-06      

대회 참가 귀빈과 수상자 4명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3년 10월 30일, 대외경제무역대학(외국어학원, 중한경제문화교류센터) 주최한 제2회 중국 현지 한국기업 인재 선발을 위한 비즈니스 한국어 경진대회(이하 대회) 시상식베이징(北京) 주중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됐다. 리윈보(李運博) 대외경제무역대학 외국어학원 원장, 김진곤 주중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겸 주중한국문화원 원장이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한국국제교류재단, 중국한국상회, 중국한국인회 총연합회 및 여러 후원기업 대표들이 행사에 참가해 이번 대회의 원만한 폐막을 함께했다.


이번 대회는 과거 경진대회와는 달리 언어 실력을 겨루는 것은 물론 대학 인재와 취업을 연결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이 대회를 통해 한국어 전공자들은 재중 유명 한국 기업에서 취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번 대회 주최측인 대외경제무역대학 외국어학원의 리윈보 원장은 축사에서 이번 한국어 경진대회는 학습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상호 협력 촉진 형식으로 각 대학의 브랜드 특징과 전공의 우수함을 보여주었고, 산·교육이 결합된 대학기업의 협동 혁신 플랫폼을 구축해 중국 전국의 한국어학과 학생 인재와 취업을 효과적으로 매칭시켜 비즈니스 한국어 전공 인재 양성의 질을 향상하고 전국 비즈니스 한국어 우수 인재의 취업에 중한 우의 다리를 놓았다고 말했다.


김진곤 주중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겸 주중한국문화원 원장은 축사에서 “이번 한국어 경진대회는 여러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우선 중국 친구들의 한국어 학습 열정을 북돋았고, 한중 문화 교류를 증진한 동시에 취업 등 실무적인 효과를 거뒀다. 또한 산학 협력 차원에서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한중 우의 증진을 보여주는 생생한 사례이다강조했다.


이번 대회에 포스코, LG화학, 신한은행, 하나은행, CJ 등 5개 한국 기업이 후원기업으로 참여했다. 이 가운데 포스코, LG화학, 신한은행, 하나은행은 2회 연속 대회에 참여했다.


엄강일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 행장은 행사 현장에서 가진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현지 인재 선발과 양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한국어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한 중국 인력을 선발하는 것은 우리 은행의 중국 내 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6월 23일부터 공모가 시작  이번 대회는 중국 내 한국어 전공 학부생, 대학원생, 졸업 3년 미만의 학생에게 참가 자격이 주어졌고 30개 대학 75명의 학생이 참가 신청용 영상을 제출했다. 대회는 예선과 결선 두 단계로 진행됐으며 각 단계의 참가자는 지정된 주제에 따라 한국어 말하기 영상을 촬영해 제출했다. 말하기 영상은 한국어과 교수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위원의 심사와 각 기업의 자체 평가를 거쳐 조별로 각각 1, 2, 3등 명을 선정했다.


시상식에서 1등 수상자 4명이 차례로 단상에 올라 각 기업 대표가 수여하는 상장을 받고 수상 소감을 발표했다. 수상자들은 앞으로 한국어를 더 열심히 공부해 중한 교류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취업은 모든 졸업생이 직면하는 인생 과제이고,  안정으로 발전을 꾀하는 것은 중한 양국이 안고 있는 공통적인 과제다. 하오쥔펑(郝君峰) 대외경제무역대학 외국어학원 부원장은 대회를 마치고 기자에게 향후 중국 학생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경진대회뿐 아니라 대회 범위를 한국까지 확장해 한국 학생을 대상으로 한 중국어 경진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면서 “이는 한국 학생과 중국 기업 사이에 다리를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왕윈웨(王雲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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