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후루(東湖路) 지역의 사회복지사들이 공공장소 소독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 말부터 미처 준비할 새도 없이 들이닥친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가족들과의 시간도 잠시 뒤로 한 채 방역 최전선으로 달려가는 ‘역행자(逆行者)’들이 있다. 바로 지역사회 방역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사회복지사들이다.
지역사회는 감염증 예방의 가장 첫 번째 관문이다. 그중에서도 사회복지사와 자원봉사자, 일선 간부들은 물샐틈없는 지역사회 방역의 중요한 원동력이다. 집집마다 전화로 현황 조사를 하거나 일일이 방문을 하고, 대응 현황 모니터링, 방역 수칙 홍보는 물론 기본적인 생활 여건 보장과 심리 상담에 이르기까지 지역사회 방역 현장에는 이들이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