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17
‘중한 수교 30주년 기념, 중국 현지 한국기업 인재선발을 위한 비즈니스 한국어 경진대회’ 행사 포스터 사진/대외경제무역대학교 중한경제문화교류센터 제공
2022년은 중한 수교 30주년이자 중한 문화 교류의 해이다. 중한 양국의 인문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2022년 11월 16일 대외경제무역대학교 외국어학원과 대외경제무역대학교 중한경제문화교류센터가 주최한 ‘중한 수교 30주년 기념, 중국 현지 한국기업 인재선발을 위한 비즈니스 한국어 경진대회’ 시상식이 베이징(北京)에서 개최됐다.
시상식에는 리윈보(李運博) 대외경제무역대학교 외국어학원장,김진곤 주중 대한민국 대사관 공사참사관 겸 한국문화원 원장 , 박진영 대외경제무역대학교 초빙교수·前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 그리고 중국 내 한국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자동차(중국), 포스코(중국)투자유한공사, LG화학(중국)투자유한회사, 신한은행(중국), 하나은행(중국) 등 5개 중국 내 한국기업이 후원했다.
박진영 대외경제무역대학교 초빙교수, 前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이 시상식 사회를 맡고 있다. 사진/대외경제무역대학교 중한경제문화교류센터 제공
리윈보 대외경제무역대학교 외국어학원장은 축사에서 "이번 비즈니스 한국어 경진대회의 원활한 개최는 한국어학과 예비 졸업생들의 취업 경로를 넓히는데 큰 도움이 되었고, 중국 대학교 한국어학과 학생들의 취업과 중국 현지 한국 기업 채용에 모두 도움이 되고, 중한 인문교류 활성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발휘했다"고 밝혔다.
리윈보 대외경제무역대학교 외국어학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으로 인해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해 박진영 대외경제무역대학교 초빙교수가 개회사를 대독하고 있다. 사진/판궈샤오
김진곤 주중 대한민국 대사관 공사참사관 겸 한국문화원 원장은 축사에서 “이번 비즈니스 한국어 경진대회가 수상자들에게 한국 대표기업에 취업할 기회를 제공해 주었고 언어의 가교 역할을 충분히 발휘해 한국문화를 중국에 알렸으며 한중 양국 인문교류와 민심소통 증진에 있어 큰 의미가 있으며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김진곤 주중 대한민국 대사관 공사참사관 겸 한국문화원 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외경제무역대학교 중한경제문화교류센터 제공
하오쥔펑(郝君峰) 대외경제무역대학교 외국어학원 부원장은 시상식 후 월간 <중국>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비즈니스 한국어 경진대회는 언어가 중한 양국의 인문교류를 촉진하는 가교역할을 충분히 발휘해 처음으로 한국어 경진대회를 학생들의 취업에 접목했다"며 “이번 비즈니스 한국어 경진대회가 중국 대학교 한국어 전공자들에게 더 많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중한 양국의 인문교류 증진에 있어 언어의 가교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주최측과 중국 내 한국 기업 대표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외경제무역대학교 중한경제문화교류센터 제공
이번 비즈니스 한국어 경진대회는 중국 대학교의 한국어학과 및 한국에서 유학 중인 국어국문과 예비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예선심사와 결선심사로 구성되었고 3개월 동안 진행됐다. 28개 대학교에서 88명이 응시해 심사위원회에서 심사를 통해 종합 심사 끝에 16명 수상자를 선발했다. 특히 1등 수상자에게는 내년 7월 졸업후 해당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경우 우선적으로 취업우대를 제공할 예정이다.
글 | 판궈샤오(范國虓)
올 여름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길거리 음식은 탕후루였다. 거의 모든 번화한 상가에서 적어도 하나의 탕후루 매장을 찾을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