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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8 인민화보
3월 27일,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하이난(海南) 보아오(博鰲)에서 반기문 보아오아시아포럼 이사장과 일부 이사회 구성원들과 회견을 가졌다.
리커창 총리는 새 이사회가 일년동안 거둔 성과에 대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리커창 총리는 작년 보아오아시아포럼 연차총회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중국이 동요 없이 개혁개방을 견지하면서 개방 확대의 새로운 중대한 조치를 계속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음을 지적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보아오포럼의 주제는 “공동 운명, 공동 행동, 공동 발전”이다. 여기서 “공동 운명”은 각국은 모두 같은 배에 타 함께 극복하고 도와야 한다는 뜻이다. “공동 행동”은 어떤 상황에서도 소통을 강화하고 모두 행동에 협조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공동 발전”은 배타성이 아닌 포용성을 견지하며 발전하는 것으로 모두가 성과를 공유하고 혜택을 받으며, 호혜공영을 실현하는 것이다.
사진/천젠(陳建)
리커창 총리는 신중국 성립 70주년, 특히 개혁개방 40년 동안, 중국의 경제와 사회 발전은 큰 성취를 이뤘다고 가리켰다. 동시에 중국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큰 개발도상국으로, 전면적으로 현대화를 실현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지적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다자주의를 보호하고, 인류 문명의 다양화를 존중해야 하며, 발전 중에는 각국이 각각의 국정에 맞게 발전가도를 탐색하도록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심화 개혁을 계속할 것이고, 더욱 개방될 것이다. 이렇게 해야만 중국의 현대화 목표가 실현될 수 있고, 또한 세계의 발전과 번영에도 이로울 것이다.
사진/쉬쉰(徐訊)
반기문과 필리핀 전대통령을 지낸 아로요 하원의장, 줍코프 러시아 전총리 등의 이사회 구성원들은 신중국 성립 70주년을 축하하며, 70주년 동안 중국이 이룬 발전 성취는 역사상 유일무이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현재 세계에 만연한 불확실성, 일방주의와 보호주의는 세계화와 다변주의에 도전을 가져왔다. 중국은 구조적 개혁과 확대된 개방 추진을 대응의 길로 삼아, 각국을 위해 시범 역할을 발휘할 것이다. 중국, 아시아와 세계의 미래는 긴밀히 상호 연결되어 있다. 이번 포럼은 각국과 손을 잡고 노력해 아시아 경제 일체화 추진을 원하며, 세계 각국의 공동 발전 실현을 위해 지혜와 역량을 공헌할 것이다.
사진/천젠(陳建)
한편 샤오제(肖捷) 국무위원 겸 국무원 비서장, 저우샤오촨(周小川)보아오아시아포럼 부이사장이 회견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