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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의 다리’를 놓고 ‘이해의 창’을 열다

- 월간 <중국> 창간 10주년 기념식, 서울서 개최


인민화보

2018-12-27      인민화보

쉬린 중국공산당 중앙선전부 부부장·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임(오른쪽 여섯 번째), 민병욱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왼쪽 여섯 번째), 추궈훙 주한 중국대사(오른쪽 다섯 번째), 팡정후이 중국외문국 부국장(왼쪽 다섯 번째), 장예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국제연락국 국장(오른쪽 세 번째), 박정 한국 국회의원(왼쪽 네 번째), 안병용 한국 의정부시 시장(왼쪽 세 번째), 김광현 한국 아주경제신문사 사장(오른쪽 네 번째) 및 월간 <중국> 전문가 자문위원회 위원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사진/류룽(劉嵘)

황금빛으로 물드는 10월은 수확의 계절이다. 2018년 10월 11일, 한국을 대상으로 한 중국 유일의 국가급 잡지인 월간 <중국> 한글판이 서울에서 창간 10주년 기념식 및 한국 전문가 자문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쉬린(徐麟) 중국공산당 중앙선전부 부부장·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임, 민병욱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 추궈훙(邱國洪) 주한 중국대사, 팡정후이(方正輝) 중국외문국 부국장 등 100여 명의 인사들이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은 위타오(于濤) 인민화보사 사장이 진행했다.
 
2008년 중·한 양국의 전략적협력동반자관계 수립을 계기로 월간 <중국> 한글판이 창간됐다. 지난 10년 동안 월간 <중국>은 창구 역할에 주력해 한국 독자들에게 중국의 이야기와 목소리를 전달했다. 또한 현지화와 접근성을 높여 한국 독자의 니즈에 부응하고 한국 독자의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와함께 진실된 자세로 한국 미디어와의 교류를 강화했으며 협력과 개방의 새로운 플랫폼을 함께 구축했고 언론과 평론 기능을 강화했다. 월간 <중국>은 창간 10주년을 맞아 한국 최고의 싱크탱크와 협업해 전문성을 높이고 중·한 양국의 상호 신뢰와 이해를 촉진하기 위해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설립했다.

팡정후이 중국외문국 부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류룽(劉嵘)

추궈훙 주한 중국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류룽(劉嵘)

민병욱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류룽(劉嵘)

김광현 한국 아주경제신문사 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류룽(劉嵘)

팡정후이 중국외문국 부국장은 “지난 10년 동안 월간 <중국>은 객관과 공정을 원칙으로 당대 중국의 변화와 정신적 면모를 보여주었고, 한국 독자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고자 전파 방식 혁신에 주력해 잡지, 인터넷, SNS 등 옴니미디어 플랫폼을 구축해 독자에게 풍부하고 다채로운 당대 중국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출발점에서 새로운 사명과 역할을 되새겨 월간 <중국>의 제2의 ‘황금 10년’을 함께 열고, 인류운명공동체를 구축하며, 중·한 양국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촉진하고, 양국 인민의 우의를 위해 새로운 기여를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추궈훙 주한 중국대사는 “지난 10년 동안 월간 <중국>의 기자들은 최선을 다해 기사를 기획하고 편집했으며, 풍부한 내용과 독특한 시각으로 한국 독자에게 중국을 소개하고 신시대 중국의 발전과 변화를 보여주었으며, 한국인이 중국을 객관적으로 인식하도록 했고, 중·한 관계 발전에 긍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도 월간 <중국>이 발전을 거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병욱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은 축사에서 “중·한 양국 언론은 수많은 소통과 교류의 플랫폼을 구축해 양국 관계 발전에 긍정적인 여론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특히 월간 <중국>은 중·한 미디어 협력의 성공 사례”라고 말했다. 그는 “월간 <중국>은 한국인에게 중국의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월간 <중국>을 통해 중·한 양국 국민들은 서로를 이해하고 교류했다”고 강조했다.  

2018년 10월 11일, 월간 <중국> 창간 10주년 및 한국 전문가 자문위원 위촉식이 서울에서 진행됐다. 사진은 행사 현장 모습 사진/류룽(劉嵘)

김광현 한국 아주경제신문사 사장은 “지난 10년 동안 아주경제와 월간 <중국>은 각자의 장점을 발휘해 효과적으로 협력했고, 이를 통해 양국 국민간 상호 이해를 증진시켰다”면서 “앞으로의 10년도 양측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전진하고, 이성적이고 객관적인 태도로 양국의 경제·사회 발전을 더 잘 보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귀빈들은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환담을 나누면서 한국 퓨전 국악 공연팀이 연주하는 <모리화>와 <아리랑> 등 중·한 양국의 명곡을 들으며 중·한 문화의 매력에 빠졌다.

장예(張燁)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국제연락국 국장, 박광온·박정 한국 국회의원, 안병용 한국 의정부시 시장,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지도자, 주한 중국 대사관 외교관, 제10회 중·한 고위언론인포럼에 참석한 중국 주류 미디어 책임자, 한중친선협회와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관계자, 중국 주류 미디어의 주한 기자 등이 월간 <중국> 창간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희옥 성균관대학교 성균중국연구소 소장, 김흥규 아주대학교 중국정책연구소 소장, 한우덕 <중앙일보> 중국연구소 소장, 한재진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이 월간 <중국> 전문가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그들은 오랫동안 중·한 교류를 위해 힘썼고 중·한 양국의 신뢰 증진과 협력에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중국외문국이 주최하고 인민화보사 월간 <중국>과 한국 아주경제신문사가 공동 주관했다. 


글|본지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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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의 다리’를 놓고 ‘이해의 창’을 열다

황금빛으로 물드는 10월은 수확의 계절이다. 2018년 10월 11일, 한국을 대상으로 한 중국 유일의 국가급 잡지인 월간 <중국> 한글판이 서울에서 창간 10주년 기념식 및 한국 전문가 자문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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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머리를 맞댄 중국과 한국의 언론인들

‘제10차 중·한 고위언론인 포럼’이 10월 11일 서울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쉬린(徐麟) 중공중앙선전부(중선부) 부부장(차관) 겸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임, 도종환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그리고 양국 주류 매체 대표 및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해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언론의 역할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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