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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개혁개방의 선구자, 선전


인민화보

2018-09-26      인민화보

1979년 초 중국공산당 11기 3중전회에서 결정된 ‘경제건설을 중심으로’와 개혁개방이란 중대한 계기로 많은 창업자들이 서커우(蛇口)로 모이며 대담한 탐색을 시작했다. 당시 선전 서커우산업단지에서는 ‘시간이 곧 돈이고, 효율이 곧 생명’이라는 표어판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사진/ 서커우개혁개방박물관 제공 

시대의 정수(精秀)를 간직한 곳이 있다. 바로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이다. 1978년 말 중국공산당 제11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3중전회) 이후 맞이한 개혁개방의 신시대. 그 40년 남짓한 세월 속에서 선전은 조용했던 변경의 작은 지역에서 2000만명의 인구를 보유한 현대적 글로벌 도시가 되었고, 기적처럼 중국 남부 최대 도시로 부상했다. 개혁개방은 선전이 비약적 발전을 실현하는 ‘DNA’였으며, 동시에 중국이 운명의 위대한 변화를 실현하는 ‘비밀 열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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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한 연(緣)문화제’, 빙설의 정으로 인연을 이어가다

땅거미가 내려앉자 아름다운 빛깔의 빙등(冰燈, 얼음 등)이 어둠에 가려있던 룽칭샤(龍慶峽)를 밝게 비췄다. 빙등은 마치 하늘을 수놓은 무수한 별 같았다. 2월 3일 밤, 한국 충남국악관현악단과 뜬쇠예술단이 한국 전통공연인 ‘사물놀이’의 빠른 리듬에 맞춰 무대에 등장한 것을 시작으로 ‘빙설정-중한 연 문화제’가 막을 올렸다. 이제 중한 연 문화제는 얼음과 눈을 다리 삼아 중한 양국의 우정을 이어가는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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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을 넘은 예술교류’ -중한 유명교수 2인의 공동 도자기전시회

중국과 한국 양국의 유명교수 두 사람의 공동 도자기 전시회가 1월 13일 베이징 허비싱도자기예술관에서 열렸다. 중국 징더(景德)진(鎭)에서 온 닝강(寧鋼) 교수(징더진도자기대학교 교장)와 한국 단국대학교 도예과 박종훈 교수의 도자기 작품 총 90점이 선보인 이번 전시회는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두 학구파 예술가들의 독특한 예술 특징을 보여주고, 서로 다른 역사·문화 배경 하에 자리잡은 도자기 예술의 표현방식 및 심미세계를 확인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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