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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CIFTIS)에서 디지털 금융의 무한한 가능성을 느끼다


2022-09-05      

디지털 금융은 전세계 디지털 경제 발전의 중요한 원동력이다. 2022년 8월 31일부터 9월 5일까지 서비스 협력으로 발전을 촉진하고 녹색혁신으로 미래를 맞이하자는 주제로 2022년 중국 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이하 CIFTIS)가 베이징(北京)에서 열렸다. 최근, 본지 기자가 방문한 CIFTIS의 금융서비스 테마전에는 중국 및 외국 금융기관, 국제기구, 핀테크 기업등이 가져온 핀테크 첨단기술, 혁신적 성과를 눈으로 보고, 디지털 금융 하드코어 테크놀로지의 매력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었다.  


2022년 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 금융서비스 테마관 입구


금융 ‘최첨단 기술’ 눈길 끌어 

올해 CIFTIS에서는 동영상 모바일 영업점, 자율주행 금융서비스 차량, 자율주행 디지털화폐 결제 체험 차량, 기업 자체 연구개발 블록체인, 디지털 해설자 등 다양한 핀테크 기술과 금융서비스 ‘최첨단 기술’이 쏟아져 나왔다.


관람객이 디지털 위안화로 우표 랜덤박스를 구매하고 있다.


중국우정저축은행(中國郵政儲蓄銀行) 전시부스의 몰입형 YOU 상가 체험존에서는 관람객이 가상현실(VR) 기기를 착용하고 베이징시 핑구(平谷)구 복숭아농장, 미윈(密雲)구의 포도농장을 찾아 현장에서 과일을 고르고 따며 무게를 재는 즐거움을 직접 체험하고, 주문 결제하면 곧바로 신선한 과일이 집으로 배달될 수 있다.


현장에는 여러 은행 기관에서 셀프 주문기, 랜덤박스 기계 등의 인터랙티브 시설을 설치했다. 예를 들어, 우정저축은행 베이징지점과 우정베이징시(市)공사는 공동으로 우주를 테마로 한 ‘우주우체국’을 설립했다. 관람객은 디지털 위안화를 사용해 우주 테마 시리즈 우표 랜덤박스를 구입하고, 중국 우주의 꿈의 하이라이트 순간을 되돌아볼 수 있었다. 교통(交通)은행의 랜덤박스 기계 앞에는 디지털 위안화의 효율적이고 편리하며 안전한 결제 체험을 하기 위해 관람객들의 긴 줄이 늘어섰다.  


메타버스, 블록체인, 인공지능 기술과 금융서비스의 심도 있는 융합은 올해 CIFTIS의 새로운 하이라이트이다. 중국공상은행 전시부스에서 관람객은 현장에서 QR코드를 스캔해 가상 장면에 개인 이미지를 만들고, 조이스틱을 움직여 개인 이미지를 제어해 가상 장면에서 신용카드 발급, 금융 상담 등의 업무를 볼 수 있었다. 다른 사용자가 코드를 스캔해 이 가상 장면에 나타나면, ‘복수의 이용자가 가상 세계에 다중 접속’하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공상(工商)은행 직원이 관람객에게 메타버스 개념의 금융업무 응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리원훙(李文紅) 베이징시 지방금융감독관리국 국장은 “이번 CIFTIS에서 관람객들은 VR 디지털 전시장, 하이테크 인터랙티브 시설, 라이브 영상 등을 통해 신기술에 금융서비스에 가져온 깊은 변화를 피부로 느끼고, 디지털 금융이 미래 생활에 가져올 무한한 가능성을 체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몰입형 디지털 위안화 체험

이번 금융서비스 테마존 현장에 들어서면 디지털 위안화가 주는 재미와 인터랙티브, 체험을 느낄 수 있다. 올해 CIFTIS에서는 ‘디지털 위안화+’의 과학혁신금융, 주택임대, 스마트 정무, 향촌진흥, 녹색금융, 보혜민생(普惠民生), 문화관광 등의 융합 응용을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디지털 위안화 전시와 체험행사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은행카드도 필요없고, 휴대폰을 켜서 코드를 스캔할 필요도 없이 카드를 휴대폰 뒤에 대고 ‘툭툭’ 치기만 하면 카드가 충전되고, 언제든지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고, 중국은행 직원이 중국은행 CIFTIS의 테마 디지털 위안화 ‘하드월렛’의 사용 방법을 소개했다. “우리는 나이 들어서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데, 이렇게 결제할 수 있으면 정말 편리할 것 같아요.” 중국은행 디지털 위안화 체험존을 찾은 왕(王)씨가 기자에게 말했다.


중국은행 디지털 위안화 체험존에 관람객들이 길게 줄 서 있다.


징둥과학기술(京東科技)은 전시장에 치셴(七鮮)마트 오프라인 체험존을 설치해 관람객들이 전시장에서 디지털 위안화 소비의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CIFTIS 현장에는 디지털 위안화 거리가 설치돼 있어, 관람객들이 몰입형, 터치식으로 디지털 위안화 결제를 체험할 수 있다. “올해 다시 찾은 CIFTIS에서 디지털 위안화에 대한 나의 인식을 다시 한 번 새로이 하게 됐어요. 몰입형 디지털 위안화 체험은 정말 대단하네요. 디지털 위안화가 좀 더 빨리 현실화되길 바래요”라고 CIFTIS의 한 열성팬이 기자에게 말했다.


징둥과학기술의 디지털 위안화 부스


녹색 금융,  저탄소 발전의 조력자

이번 CIFTIS 현장에는 녹색 금융의 성과가 특히 눈길을 끌었다. 많은 금융기관들이 녹색 금융 상품과 서비스 혁신을 전시했는데 녹색 융자, 임대, 기금, 투자, 소비 등을 포괄하며 ‘오염방지’ ‘에너지 절약∙환경보호’ ‘생태농업’ 등 각 분야에 대한 금융업계의 강력한 지지를 보여주었다.


교통은행 전시부스에서 교통은행 베이징지점은 청정 저탄소, 안전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시스템 건설에 힘을 보태고 있는 성과 중의 하나인 녹색초단기금융채권(綠色超短性融資券) 발행을 전시했다. 중국건설(建設)은행은 건설은행의 녹색 실천 모습을 전시하며, 건설은행 베이징지점이 어떻게 베이징의 ‘녹수청산(綠水青山)’ 건설을 한층 더 빛낼 수 있었는지 보여줬다. 중국인민보험 부스에서는 녹색환경보호 서비스 분야를 전시하고, ‘탄소 배출 피크와 탄소 중립’ 보험상품의 파노라마 등 서비스 구축에 대해 소개했다.


‘샤오베이(小北)’ 로봇이 CIFTIS에서 녹색금융 업무를 소개하고 있다.


CIFTIS 현장에서 푸파(浦發)은행의 ‘푸파녹색혁신’ 브랜드 로고가 특히 주목받았다. 관련 책임자는 푸파은행은 자체적으로 저탄소 은행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동시에 금융 혁신과 서비스 역량을 강화했으며, ‘푸파녹색혁신’이라는 특색 브랜드를 혁신하고, 환경보호∙녹색 스마트 제조∙신에너지 자동차∙탄소금융∙녹색에너지 및 녹색도시 분야의 6+N 서비스 시스템을 완비하며, 많은 고객들의 녹색 발전과 녹색 생활을 위해 무한한 가능성을 창조하고, 중국이 ‘탄소 배출 피크와 탄소 중립’ 목표를 실현하는데 금융의 힘을 더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녹색 금융과 저탄소 배출 감소의 투융자 잠재력은 매우 크다.” 마크 힙쉬(Marc Hübsch) 주중 룩셈부르크대사는 녹색 금융은 계속해서 경제의 저탄소 전환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며, 앞으로 기후 관련 금융상품이 더 많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리원훙 국장은 “이번 CIFTIS를 통해 금융기관들은 녹색금융 분야에서의 탐색을 적극 공유하고 기후투융자, 그린 크레딧, 그린 본드, 지속 가능한 투자와 ESG, 탄소시장, 탄소금융 등의 분야에서 글로벌 기관들의 지속적인 혁신과 협력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중국 금융기관들은 녹색 발전을 지원하는 분야에서 거대한 잠재력을 보여주었으며, 앞으로도 글로벌 녹색 저탄소 지속 가능한 발전에 계속 힘을 보탤 것이다.


글, 사진/ 판궈샤오(範國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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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가사 노동 교육

올 초 중국 베이징(北京)에 와서 ‘나 혼자 산다’ 생활을 하고 있다. 청소, 빨래, 설거지는 기본이고, 음식 요리와 다림질 같은 ‘고난이도’ 가사 노동도 수행하고 있다. 가끔 온라인쇼핑으로 주문한 선풍기나 프린터기 같은 가전제품 부품이 따로 분해된 채로 배송되면 적지 않게 당혹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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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감(減)·3건(健)’의 각오

어느 덧 불혹(不惑)을 바라보는 필자는 건강에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다. 베이징(北京)에 파견 온 이후로는 더더욱 그렇다. 때마침 중국에서도 웰빙 건강 식품이 인기몰이 중이라 하니 더 관심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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